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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kt, 기동력-집중력 앞세워 재경기 끝 2연승 달려

기사입력 2016.06.18 16:50

박상진 기자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4주차

8경기 ESC 에버 0 : 2 kt 롤스터
1세트 ESC 에버 패 : 승 kt 롤스터
2세트 ESC 에버 패 : 승 kt 롤스터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재경기로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는 상황에서 kt가 기동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ESC를 꺾고 롤챔스 서머 시즌 4승을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4주 8경기에서 kt 롤스터는 ESC 에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kt는 상대가 자신의 탑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하게끔 그대로 둔 채 매복한 '썸데이' 김찬호와 호응한 '스코어' 고동빈의 활약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바텀 라인도 빠른 합류를 통해 상대 둘을 더 잡아내는 전과를 올렸다.

이어 11분 벌어진 교전에서도 kt가 3킬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상대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 kt는 화염 드래곤 2중첩까지 챙기며 상대 공략에 박차를 가했고, 한 점 돌파를 선택해 상대 탑 2차 타워까지 손쉽게 파괴했다. 

ESC는 반격을 계속 준비했지만 속수무책으로 계속 타워를 내줬다. 드래곤마저 계속 화염드래곤이 등장, kt는 화염 드래곤 3중첩까지 올렸다. ESC를 본진에 몰아넣은 kt는 계속 시야를 장악하며 상대를 죄어 들어갔다.

kt의 바론 사냥 순간을 노려 역전을 시도한 ESC였지만, 결국 이조차 실패하며 본진으로 퇴각했다. 반면 바론까지 손에 넣은 kt는 상대 본진 건물을 하나하하나 파괴한 후 마지막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넥서스를 파괴, 경기에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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