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황정음의 사직서를 돌려줬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8회에서는 제수호(류준열 분)가 심보늬(황정음)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수호는 심보늬에게 신경 쓰인다고 고백했고, "이런 거 가지고 줄다리기하지 말자고요. 이게 쉽게 쉽게 쓸 일입니까. 아주 습관이야"라며 사표를 되돌려줬다.
심보늬는 "신경 쓰인다면서요"라며 물었고, 제수호는 "그러니까 내 눈앞에 있으라고요.안타깝게도 내가 상상력이 좋아가지고 안타깝게도 심보늬 씨가 내 눈앞에 안 보이면 뭐 할까 신경 쓰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늘 제가 보이는 앞에 있으세요. 사표 금지. 결근도 금지. 연락 두절도 금지. 다 금지예요. 오늘은 집에 가서 자요. 그게 오늘 심보늬 씨 퀘스트입니다"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제수호는 "직원들 HP 챙기고 이런 것도 대표로서 역할입니다"라며 쏘아붙였고, 심보늬는 "대표님은 진짜 진짜 좋은 호랑이예요. 저도 이제 속 안 썩이고 진짜 진짜 잘할게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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