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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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와르르' 임준혁, 5⅓이닝 5실점 '패전위기'

기사입력 2016.06.15 20:33 / 기사수정 2016.06.15 20:5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임준혁(32)이 6회 고비를 못 넘기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임준혁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8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⅓이닝 9피안타 1볼텟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한화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임준혁은 이날 6회에만 4점을 내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1회 박건우(뜬공)-정수빈(뜬공)-민병헌(삼진)을 삼자범퇴 시킨 임준혁은 2회 2사 후 오재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3회 실점이 나왔다. 박세혁과 김재환을 뜬공으로 잡은 뒤 박건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정수빈과 민병헌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1실점을 했다.

4회 다시 에반스(뜬공)-오재원(땅볼)-허경민(뜬공)으로 잡은 임준혁은 5회에도 안타 한 개를 맞았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6회를 넘기지 못했다. 2-1로 앞선 6회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김재환에게 적시타를 맞아 적시타를 내줬다. 에반스를 뜬공 처리햇찌만, 오재원과 허경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역전 점수를 내줬고, 박세혁의 2루타도 2점을 추가로 내줬다. 결국 임준혁은 마운드를 전상현에게 넘겨줬다.

전상현을 김재호와 벅건우를 삼진과 2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임준혁의 실점도 5점에서 멈췄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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