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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연속 QS' 소사, 7⅓이닝 2실점…시즌 5승 요건

기사입력 2016.06.14 20:5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헨리 소사(LG)가 다섯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소사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소사는 7⅓이닝 2실점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소사는 1회초 최고 157km/h 속구(직구)를 던지며 이종욱-지석훈-나성범으로 이뤄진 NC의 상위 타순을 탈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1회초 소사가 던진 14구 중 12구가 속구(직구)였다.

2회초 소사는 에릭 테임즈-이호준을 범타로 처리한 뒤 박석민에게 빗맞은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소사는 후속 타자 손시헌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소사는 3회초 2사 이후 이종욱과 지석훈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아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나성범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팀 타선의 지원으로 1-0으로 앞선 4회초 마운드에 오른 소사는 테임즈-이호준을 범타로 처리했고, 박석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손시헌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기록했다.

소사는 5회초 포크볼로 김성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태군마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 상황서 소사는 이종욱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지석훈을 땅볼로 잡았다.

6회초 소사는 1사 이후 테임즈에게 134km/h 포크볼을 얻어맞아 추격의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러나 소사는 이호준과 박석민을 파울플라이로 막아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소사는 7회초 손시헌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선을 범타로 처리했다. 소사는 4-1로 앞선 8회초 1사 2루 상황서 윤지웅과 교체됐다. 바뀐 투수 윤지웅은 승계주자를 홈인시켰고, 소사의 자책점은 '2'가 됐다. 109구를 던진 소사는 승리 투수 요건과 함께 다섯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도 이어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잠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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