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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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4실점' 이민호, 시즌 5승 도전 실패

기사입력 2016.06.14 20:4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이민호(NC)가 시즌 4패 위기에 몰렸다.

이민호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일곱 번째 맞대결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4실점 9피안타 4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민호는 1회말 김용희와 히메네스에게 중전 안타와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이민호는 후속 타자 이병규를 초구만에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매조졌다.

2회말 이민호는 첫 번째 위기를 맞이했다. 그는 1사 이후 손주인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한 데 이어 유강남과 오지환을 중전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시켜 만루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이민호는 박용택에게 146km/h 속구로 병살타을 이끌어내 위기서 탈출했다.

이민호는 3회말 선취점을 빼앗겼다. 1사 이후 이민호는 정성훈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빼앗겼고, 후속 타자 히메네스에게 스플리터를 얻어맞아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이민호는 폭투를 기록해 히메네스를 2루까지 진루시켰지만, 이병규-채은성을 연속 범타로 돌려세웠다.

4회말 이민호는 선두 타자 손주인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유강남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이민호는 오지환에게 1타점 3루타를 얻어맞으며 두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이민호는 박용택에게 볼넷을 내줘 1,3에 놓였고, 김용의에게 2루수 땅볼를 허용해 추가 실점까지 헌납했다.

이민호는 5회말 히메네스-이병규-채은성으로 이뤄진 LG의 중심 타선을 셧아웃시키며 연속 이닝 실점을 끊었다. 이민호는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로 이닝을 막아냈다.

6회말 이민호는 2사 이후 오지환에게 볼넷을 빼앗긴 뒤 폭투까지 범해 득점권으로 주자를 진루시켰다. 여기서 이민호는 박용택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테임즈의 홈런으로 추격한 한 점을 잃었다.

결국 이민호는 1-4로 뒤진 7회말 불펜진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이민호는 총 108구를 던졌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잠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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