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PD "다행히 배우들 모두 캐스팅…오랜 기간 끝 방송"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뷰티풀 마인드' 모완일 감독이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배우 장혁, 박소담, 허준호, 윤현민, 박세영, 모완일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모완일 감독은 "'뷰티풀 마인드' 대본을 처음 접한 게 1년 반 전인데 작가를 만나고 작품을 오랫동안 준비해왔다. 연출을 시작할 때부터 개인적으로 꼭 한 번 의학드라마를 해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학드라마 대본이나 시놉 볼 때마다 남다르게 봐왔다. 이번에 김태희 작가를 만나고, 대본을 봤을 때 이 작가님이 결코 장난스럽거나 가볍게 쓰지 않고, 진심을 다해 한 신 한 신 썼다는 게 느껴졌다. 누구나 몰입할 수 있고, 재미있게 느낄 거라 생각했다"고 이 작품을 연출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또 모 감독은 "모든 시청자들이 재미와 감동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다행히 배우들이 캐스팅이 잘 됐고, 오랜 기간동안 기다린 끝에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뷰티풀 마인드'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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