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40
자동차

기아차, '2016 투명회계 대상' 상장사 최초 2년 연속 수상

기사입력 2016.06.14 12:59 / 기사수정 2016.08.16 15:43

김현수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수 기자] 기아차는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한국회계학회 주최 '2016 투명회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상장사 최초로 2년 연속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는 전사적으로 통일된 표준 회계 기준을 적용하고, 철저한 내부 회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경영 투명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전사적 자원 관리 ERP 시스템을 도입해 통일된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엄격한 사전 관리를 통해 재무 정보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투명회계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아차 재경본부장 한천수 부사장은 "투명한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상장사 최초로 2년 연속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기아차가 한국의 대표적인 투명회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회계 투명성을 더욱 제고하고 회사 경영은 물론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회계학회는 기업들의 투명한 경영을 진작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회계학적 지표·사업 보고서·감사 보고서 공시 품질에 대한 평가 및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수상기업은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2조원 미만, 코스닥 등록 기업군으로 나눠 발표한다.
 
김현수 자동차 전문기자 khs77@xportsnews.com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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