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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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9위' 김성근 감독 "온 힘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

기사입력 2016.06.12 21:0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박진태 기자] "온 힘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 간 7차전에서 6-5로 승리해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한화는 선발 투수 윤규진이 3⅓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했지만, 박정진(⅔이닝 무실점)-심수창(2이닝 무실점)-권혁(1이닝 1실점)-정우람(2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팀의 끝내기 승리에 발판을 만들었다.

팀 타선도 마운드의 호투 속에 9회말 집중력을 발휘했다. 5-5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한화는 이용규와 김태균의 연속 안타와 로사리오의 볼넷, 상대 실책을 엮어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강경학이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양성우가 상대 마무리 투수 임정우에게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쳐내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를 마치고 김성근 감독은 "심수창, 권혁, 정우람이 제 역할을 해줬다. 정우람은 볼이 좋지 않았는데 차일목이 리드를 잘해줬다. 타자들도 요소마다 집중력을 발휘해줬다. 우리는 있는 힘을 다하고 있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4승 1무 34패를 기록하며 kt wiz와 함께 공동 9위로 올라섰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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