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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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린드 대타' 이대호, 연장 10회말 우전 안타

기사입력 2016.06.12 13:59 / 기사수정 2016.06.12 14:0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벤치에서 대기하던 이대호(34,시애틀)가 가장 필요한 순간에 안타를 터트렸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맞대결을 펼쳤다.

전날(11일) 멀티 홈런을 터트렸던 이대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애덤 린드가 대신 선발로 나섰다. 린드가 솔로 홈런을 쳤지만 경기는 1-1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10회말 1사 주자 1루 찬스. 스캇 서비스 감독은 린드 타석에서 대타 이대호를 기용했다. 텍사스의 우완 투수 매트 부시를 상대한 이대호는 우전 안타를 터트리며 주자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시애틀은 10회말 2사 만루 찬스로 끝내기 기회를 만들었지만, 케텔 마르테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연장 11회로 접어들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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