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탁재훈이 발레리노로 변신했다.
오는 11일 방송하는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에서는 꽃밭인 무용과 수업을 듣는 탁재훈의 모습이 그려진다.
대학 입학 때부터 무용과 수업을 청강하겠다고 노래를 부른 탁재훈. 이날 드디어 수강생의 99%가 여학생으로 이뤄진 '발레 수업'에 참여하게 됐다.
발레 타이즈와 슈즈를 곱게 착용한 탁재훈이 등장하자 무용과 여학생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이에 탁재훈은 강의실 입구에 서서 움직이지 못한 채 의외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평소 댄스와 운동실력에 일가견이 있는 탁재훈은 의외로 발레 수업에서 로봇 같이 뻣뻣한 움직임을 보이고, 발레리노를 따라하겠다며 닭발같은 손동작만 반복해 교수님의 뭇매를 맞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재훈의 표정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에 함께 수업을 청강한 장도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재훈오빠가 원래 수업에 적극적이지 않은 사람인데 무용과 수업만큼은 신이 나서 듣더라"며 탁재훈의 미소의 비밀을 폭로했다.
한편, 이날 탁재훈의 해괴한 포즈와 뻣뻣한 동작으로 수업은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
발레리노로 빙의한 탁재훈의 요절복통 발레수업 현장은 오는 1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채널A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