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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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백아연·이진아·박윤하, 무서운 'K팝' 출신 소녀들

기사입력 2016.06.10 16:38 / 기사수정 2016.06.10 16:38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SBS 'K팝스타' 출신 가수 백아연, 박윤하, 이진아가 비슷한 시기 출격하며 여성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올 초여름, 100%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청아한 음색으로 팬들을 찾은 백아연은 지난 5월 24일 신곡 '쏘쏘'를 발표했다. '쏘쏘'는 딱히 외롭지 않아도 사랑은 하고싶은 이야기가 담긴 곡으로, 지난해 '이럴거면 그러지말지'에 이어 백아연이 또 한 번 작사에 참여한 노래다.

특히 백아연은 '쏘쏘'를 통해 발표 당일 8개 음원사이트 1위 올킬은 물론 대중의 폭풍공감을 이끌어내며 당초 계획에 없던 음악방송까지 출연하기도. '이럴거면 그러지말지'에 이어 '쏘쏘'까지 좋은 반응을 얻은 백아연은 믿고 듣는 '음원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다음으로 'K팝스타4' 출연 이후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박윤하는 지난 8일 가수 유승우와 함께 '여름밤 피크닉'을 발표했다. '여름밤 피크닉'은 포크적인 색채가 가미된 미디움 팝으로, 맑고 청아한 박윤하의 목소리와 달달한 유승우의 보컬이 완벽한 케미를 선사하며 곡의 청량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로젝트 '젤리박스'의 첫 주자로 낙점된 박윤하는 'K팝스타4'에서 청아하면서도 독특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 겨울, 'Jelly Christmas 2015 - 4랑 "사랑난로"'를 통해 짧게 목소리를 비췄던 박윤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감성을 자랑하며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k팝스타4' 출신 이진아가 10일 0시를 기해 '진아식당' 중 첫 번째 메뉴인 '애피타이저(Appetizer)'의 음원을 공개했다. 이진아의 데뷔 타이틀곡인 '배불러'는 이진아가 작사, 작곡하고 안테나의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유희열이 편곡에 참여한 팝재즈곡. 

'K팝스타4' 출연 당시부터 '천재'로 불리던 이진아는 꼼짝없이 짝사랑에 빠져, 그 사람을 생각만해도 배부른 심정을 '이진아스러운' 화법을 통해 밀도 있는 감정선으로 표현해내며 또 한 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K팝스타'를 통해 그토록 바라던 데뷔를 이룬 백아연, 박윤하, 이진아. 같은 곳에서 가수로의 첫 발을 내민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여성 솔로가수의 진가를 여실히 드러내며 자신들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YP, 젤리피쉬, 안테나뮤직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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