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59
경제

동화면세점, 중국 완다여업과 MOU 및 송객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16.06.10 17:06 / 기사수정 2016.06.10 17:0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동화면세점이 중국 초대형 여행사 그룹 중 하나인 완다그룹 소속 완다여업투자유한공사(이하 완다여업)과 업무협약 및 중국 관광객 송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및 송객 계약 체결식은 지난 7일(화) 중국 북경에 위치한 완다여업 본사에서 완다여업 부총재 서도명, 동화면세점 부사장 서윤록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금번 협약은 동화면세점 김한성 사장이 지난해 9월, 완다여업 모예밍 총재를 방문한 뒤 완다여업 산하 13개 여행사 상품기획 책임자들의 동화면세점 매장 실사를 거친 후 9개월 만에 거둔 값진 성과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협약 및 송객 계약을 통해 동화면세점은 완다여업으로부터 유치한 중국 VIP고객 전원에게 동화면세점 VIP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의 한류 상설공연인 와펍공연(WAPOP-World & Asia WOW POP) 관람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완다여업 산하 13개 여행사의 상품판매 네트워크를 활용, 동화면세점의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홍보와 현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이 업무협약에 포함돼 향후 동화면세점의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 역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면세점 서윤록 부사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시내면세점으로서 43년의 업력을 가진 동화면세점이 중국 내 초대형 여행사그룹 중 하나인 완다여업과의 협약을 통해 중국관광객 800만명 유치라는 정부 목표에 기여하고, 한국관광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다여업은 중국 최고 부호 왕젠린회장이 이끌고 있는 중국 최대 부동산기업 완다그룹이 문화, 관광, 레저산업에 진출하면서 설립한 여행전문기업으로, 중국 내 12개 지역에서 지역별 매출순위 1~2위인 여행사 13개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완다여업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저가의 단체관광 패키지상품을 지양하고, 중국 전역에 소재한 산하 13개 여행사의 중국 VIP고객을 향후 3년간 100만명 이상 한국으로 송객한다는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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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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