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 대표 "멜론과 격차 인정…내년에 1위 탈환하고파"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KT뮤직이 대표가 음원사이트 1위인 멜론을 따라잡고 싶다고 밝혔다.

KT뮤직의 음악전문 VR 서비스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 광화문빌딩에서 진행됐다.

이날 KT뮤직 김성욱 대표는 국내 최초로 론칭한 VR서비스 '지니 VR'에 대해 설명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서 본연의 서비스에 만족을 시킨다면 충분히 그 가치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음원사이트 1위인 멜론과의 경쟁에 대해 "1위라 불리는 멜론과 우리 격차가 나는 게 사실이다. 멜론 사업자가 12~13년 이상 지속해온데 있어서 큰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린 론칭한지 3년 됐다. 조금 더 시간 지속적으로 신선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점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희망은 내년에 1등하고 싶은데 현실 가능할지 두고봐야 할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KT뮤직은 KT와 7대 대형 기획사와의 협업으로 만든 GiGA VR 기반의 음악 전문VR 서비스를 론칭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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