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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스 데이2' 리암 헴스워스, 형 크리스 헴스워스 이어 액션스타 예고

기사입력 2016.06.09 09:3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에서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 리암 헴스워스가 출연한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20년 전 외계의 침공으로 인류의 절반을 잃고, 재건에 힘쓴 지구에 다시 찾아온 멸망의 위기를 그린 SF재난블록버스터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에서 리암 헴스워스는 전투기 조종사 제이크 모리슨 대위 역으로 새로운 지구 영웅 탄생을 예고한다. 

리암 헴스워스는 크리스 헴스워스의 동생으로 유명하다. 헴스워스가의 둘째 형인 크리스 헴스워스는 '어벤져스' 시리즈와 '토르'에서 토르 역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근육질 몸매와는 상반된 귀엽고 가정적인 모습은 국내 팬들이 '헴식이'라는 별명을 지어줄 정도로 무한 매력을 자랑한다. 

특히 헴스워스 삼형제는 외모 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갖춘 할리우드 대표 형제 배우다. 지난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국내에서 1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기록한 크리스 헴스워스에 이어 리암 헴스워스가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로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을 지 기대된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마블 영화에서 지구를 구하는 영웅으로 등장하는 반면 리암 헴스워스는 외계인에 맞서 싸우는 전투기 조종사 제이크 모리슨 대위 역으로 등장해 지구를 지키는 또 다른 영웅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지구를 지키는 형제의 공통점을 보이기도 한다. 

리암 헴스워스는 지난 2009년 개봉한 '노잉'을 시작으로 '라스트 송'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필모그래피를 작성해 나갔다. 그는 지난 2012년에 개봉한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의 흥행을 통해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의 대열에 진입했다.

이후 '헝거게임' 시리즈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상업-예술영화에 출연하고 있는 리암 헴스워스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배우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 

최근 리암 헴스워스는 인터뷰에서 "훌륭한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고 좋은 각본을 보고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렇게 특별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정말 신나는 경험이었다"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는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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