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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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1.88' 오승환, SF전 1이닝 2피안타 3K 무실점

기사입력 2016.06.04 12:29 / 기사수정 2016.06.04 12:2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오승환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2로 지고 있던 8회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조 패닉과 맷 더피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흔들렸다. 그러나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중심타선을 상대로 오승환의 '삼진쇼'가 시작됐다. 버스터 포지를 3구만에 헛스윙 삼진시킨 오승환은 브랜든 벨트, 브랜든 크로포드도 모두 삼진 처리했다. 결정구는 모두 슬라이더였다.

오승환은 9회 마운드를 트레버 로젠탈에게 넘겨줬다. 1이닝을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88이 됐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9회 추가점을 내주면서 1-5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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