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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프레이' 김종인, "SKT전도 좋은 경기력 보이겠다"

기사입력 2016.06.03 19:06 / 기사수정 2016.06.03 19:0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ROX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이 다음 상대인 SKT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LCK, 이하 롤챔스)’ 2주차 6경기에서 ROX 타이거즈는 ESC 에버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두고 시즌 2승(1패)를 올렸다.

아래는 이날 승리를 차지한 '프레이' 김종인과 나눈 인터뷰다.

연승한 소감은 어떤가.

연승을 하긴 했지만, 첫 경기에서 0대 2로 패배할 줄은 몰랐다. 그래서 스타트가 좋지 않았고,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 서머에도 성적이 좋지 않았기에 열심히 하면 잘 될거라 생각했다. 

오늘 경기는 어떻게 준비했나.

챌린저스 리그에서 올라온 팀이라 리그 시작 전에는 조금 쉽게 생각했지만, 실제 경기를 보니 방심하면 안되겠다고 생각됐다. 그래서 많이 준비해서 경기에 나왔다.

'스멥' 송경호가 조금 달라진 거 같은데.

경호도 많이 죽었다(웃음). 메타도 많이 바뀌었다. 다른 팀보다 우리 팀이 늦게 적응했다고 생각하고, 발빠르게 움직여 좋은 챔피언을 찾을 생각이다.

다음 상대가 SKT인데.

삼성에게 패배한 이후 자칫 잘못하면 위험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결승전 말고는 SKT에게 이겨봤기에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SKT전에 이기고 스카우터를 써달라는 요청도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웃음).

애쉬를 잘 다루는 비결이 있다면.

애쉬를 잘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부담이 된다. 궁극기 한 발을 쏴도 누군가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최대한 부담 없이 하는 게 장점이라 생각한다. 궁극기도 마찬가지다.

에버의 바텀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대 바텀 듀오가 잘 한다고 생각한다. 바텀 라인이 에이스라는 느낌이다. 최대한 죽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반반 대결만 하면 다른 라인에서 해결할 거라 생각했다.

케이틀린을 사용한 이유가 있다면.

케이틀린이 바뀐 이후로 다른 챔피언이 너프를 먹으며 나올 수 있었던 거 같다. 덫이 너무 좋아서 상대에게 압박하는 거 같다. 그래서 많이 쓰는 거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항상 지원해주시는 대표님 단장님 감사드리고, 시작은 이상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결승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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