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윤희상, 2군에서 결과를 냈다."
SK 와이번스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7차전을 펼친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는 윤희상이 52일 만에 오르게 됐다. 올 시즌 초 부진으로 2군으로 강등됐던 윤희상은 퓨처스리그에서 5승 평균자책점 2.25로 호투했다.
경기를 앞두고 김용희 감독은 "1군과 2군은 분명히 다르지만, 윤희상은 2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결과를 내줬다"며 "작년까지 선발 등판을 했던 투수인 만큼 (문승원과) 교체해 투입하게 됐다"고 했다.
3일 경기서 두산의 더스틴 니퍼트가 등쪽 담 증세로 결장함에 따라 고원준이 대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갑작스럽게 바뀐 상대 선발 투수이지만, 김용희 감독은 큰 걱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사실 고원준이 일요일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을 했었다"라며 "등판 일자가 바뀌기는 했지만, 전력 분석은 이뤄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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