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여자배구 GS칼텍스가 목포 전지훈련에 나선다.
GS칼텍스는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서 8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휴식기 동안 떨어진 기초 체력 증진과 조직력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훈련의 강도는 상당하다. 새벽 해변가 런닝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병행한다. 목포여상과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도 끌어올린다는 생각이다.
더불어 배유나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 영입으로 선수단의 변화가 있었던 만큼 GS칼텍스는 새 시즌에 대한 다양한 색깔을 구상하는데 귀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
이선구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강한 체력은 물론 팀워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연습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주장 정지윤은 "선수단에 작은 변화가 있었다. 새롭게 합류한 황민경도 같이 전지훈련을 가게된 만큼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서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GS칼텍스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