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이 god 팬이었음을 털어놨다.
손호영과 남우현은 최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쳤다.
두 사람은 인피니트의 ‘내꺼 하자’와 god의 ‘촛불하나’를 함께 부르며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두 사람은 마치 원곡 가수인 듯한 칼군무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를 마친 뒤 남우현은 “어렸을 때부터 god 팬이었다. 휴대전화 벨소리도 god 노래였다”며 손호영과 함께한 무대에 대해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호영은 “god 콘서트 외에는 춤을 끊은 상태인데 '스케치북' 무대를 위해 특별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손호영이 진행하던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만났다고 밝힌 남우현은 “그 때 선배님께서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손호영은 “안무부터 노래까지 느낌이 좋았다. 잘 될 것 같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MC 유희열은 조심스럽게 두 사람의 나이차를 물었는데, 손호영은 “다행히 띠동갑은 아니다. 열한 살 차이다”고 말했다. 오는 3일 밤 12시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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