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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김명민 "북한산 날다람쥐 별명, 등산 갔다오면 회사직원 그만둬"

기사입력 2016.06.02 14:2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김명민이 등산 사랑을 말했다.

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의 배우 김명민과 김상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명민은 후배 최태준이 잘 보이기 위해 등산에 나선 이야기를 듣자 "등산을 좋아한다"며 "진심인 줄 알았는데 방송을 보고 알았다. 늦게 깨달았다. 회사를 만들고 직원들이 왔다갔다 했다. 등산을 갔다오면 다음주에 그만두더라. 그것도 최태준의 방송을 보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민은 "북한산 날다람쥐다"며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종주 코스가 있다. 반을 잘라버린다. 그래서 자주 가다보니 날다람쥐들끼리 서로 알아본다. 서로 느낌이 있다. 멀리서 오는 모습만 보고 알며 서로 인사한다"고 등산 사랑을 언급했다. 

김명민은 등산 영화 제의를 묻는 질문에 "하고 싶지 않다"며 "일과 취미는 다르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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