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안효섭이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2일 안효섭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안효섭은 훈훈한 비주얼과 훤칠한 키 등 완벽한 외모에 속을 들여다 볼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츤데레’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신비주의로 무장해 사람을 감질나게 하는 철수는 미순(김지호)이 개업한 ‘만사성’에서 미순을 돕고 있다. 미순이 겉으로는 당차고 독해 보이지만 사실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여린 여자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 봉씨네 가족들로부터 미순을 보호해주려고 한다.
29일 방송에서는 미순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빼돌리려던 만호(장인섭)를 잡아 삼봉(김영철)에게 알리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온몸에 힘이 다 빠진 듯 주저앉으며 “내가 찔렀는데, 왜 내가 아프니...”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미순의 모습에 철수는 소주 한 잔 하자고 권했다. 이에 미순은 끄덕이며 “한 잔 해야겠다. 근데 오늘은 혼자 마실게”라며 겨우 일어나 방으로 들어갔고, 철수는 안타깝게 바라볼 뿐이었다.
철수는 방 안에서 홀로 술을 마시고 있는 미순의 마음을 달래주려는 듯 문 밖에서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묵묵히 미순의 곁을 지키는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다.
안효섭은 “현장에서 많은 선배님, 스태프 분들의 도움 덕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철수에게 많은 애정을 보내주시고 아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가화만사성’과 함께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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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