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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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또 오해영' 에릭♥서현진, 이런 연애 유발자들

기사입력 2016.06.01 06:45 / 기사수정 2016.06.01 01:1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또 오해영' 에릭이 서현진을 향한 사랑을 인정했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0회에서는 박도경(에릭 분)과 흙해영(서현진)이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경은 흙해영에게 키스한 뒤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흙해영은 연락 없는 박도경을 원망했지만, 그가 보고 싶은 마음은 그대로였다. 박도경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고, 어린 시절 아버지(이필모)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박도경은 음향감독인 아버지 덕에 일찍부터 소리에 관심을 가졌던 것. 어린 박도경이 아버지의 추락사고를 목격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결국 박도경은 흙해영에게 전화를 걸었고, "와줘. 보고 싶어"라며 고백했다. 흙해영은 박도경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흙해영은 "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쉬운 여자야. 이제 뭐 해줄까"라며 물었고, 박도경은 "조금만 안아주라"라며 부탁했다. 박도경과 흙해영은 서로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으며 사랑을 시작했다. 

특히 오해영은 박도경과 술을 마신 뒤 내심 하룻밤을 함께 보내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박도경은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고, 흙해영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도경은 "여자는 모텔 같은 데서 자는 거 아니야. 우리 나중에 좋은 데서 자자"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박도경이 오해영의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갖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담당 의사는 "마음은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아. 넌 지금 교통사고를 당해서 죽기 전에 그 여자를 아쉬워하는 거야. 그 여자를 아쉬워하는 마음이 너무 강렬해서 그 여자를 실제로 만나기 전부터 그 여자가 눈앞에 보였던 거야. 왜? 마음은 인생의 모든 정보를 다 알고 있으니까. 이해 돼?"라며 설명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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