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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윤석민-임준혁, 완벽한 복귀가 중요"

기사입력 2016.05.31 17:4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완벽하게 돌아오는 게 중요하다."

KIA 타이거즈는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KIA는 3연패 탈출을 위해 '에이스' 양현종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5월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KIA는 시즌 초 구상했던 선발진은 완벽히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 윤석민은 어깨 부상으로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5선발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임준혁도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KIA는 5월 24경기에서 5할(12승 12패) 승률을 기록하며 분전하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이에 대해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라며 "그럼에도 5월 아쉬운 경기도 많았다. 승패 마진을 플러스로 할 수 있는 흐름도 있었다. 5월에 마지막 날이지만, 6월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하는 KIA에게 선발 투수 임준혁과 윤석민은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아직 1군 복귀에 대한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두 선수는 퓨처스리그에서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임준혁은 지난 28일 고양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무자책점) 2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또한 윤석민은 오는 6일 1일 퓨처스리그에 첫 등판할 예정이다.

김기태 감독은 "임준혁은 지난주에 등판을 했고, 윤석민의 경우 (내일) 몇 이닝을 던질지는 모르겠지만, 2~3번 등판을 더 가질 예정이다"라며 "(두 선수에 대한) 복귀 시점을 정해놓지 않았다. 몸상태를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 얼마나 완벽하게 1군으로 돌아오느냐가 중요하다"라고 했다.

윤석민과 임준혁이 1군에 복귀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된다면 KIA는 한숨을 돌릴 수 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서두르지 않고, 두 선수가 완벽하게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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