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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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 시우민 "유승호보다 형이지만 동생 役, 해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6.05.31 11:36 / 기사수정 2016.05.31 11:3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시우민이 '봉이 김선달' 속에서 유승호보다 어린 나이로 등장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봉이 김선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대민 감독과 배우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엑소)가 참석했다.

'봉이 김선달'을 통해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 시우민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자 비범한 재능을 지닌 천재 사기꾼 김선달을 동경하는 사기패의 막내 견이 역을 맡았다.

이날 시우민은 '실제로는 유승호보다 형이지만 영화 속에서는 동생으로 나온다'는 MC 박경림의 이야기에 "엑소에서도 제일 맏형이지만 만년 형일수는 없다. 한번쯤은 동생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형이면 항상 굳건하고, 무거운 이미지지 않나. 그런데 편하게 있고 싶다. 그래서 촬영 현장에서도 제가 승호군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같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제가 동생이 된 것처럼 행동을 하게 되더라. 형님들과 누님들 모두 현장에서 있다보면 정말 가족 같다. 그래서 제가 견이의 캐릭터도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현장 분위기가 이러면 매번 영화를 찍고 싶다"며 웃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 7월 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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