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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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7vs300, 알찬 미션·아쉬운 마무리 (종합)

기사입력 2016.05.29 19:46 / 기사수정 2016.05.29 19:4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 개리, 이광수, 송지효가 최종 미션에 성공하며 탈출했다. 7 vs 300 특집은 2주간 알찬 미션을 선보이며 재미를 안겼지만, 마지막 탈출 미션이 다소 허무하게 끝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300회 특집 7 VS 300 2탄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300명의 청춘과 대결을 벌이게 된 '런닝맨' 멤버들은 300명의 함성에 압도됐다. 첫 대결 주자로 나선 유재석의 대결 종목은 딱지치기. 유재석은 파죽의 3연승 후 동네 딱지짱이었다는 학생에게 패했다. 
 
남은 학생은 297명, 다음 순서는 김종국과 벌이는 팔씨름 대결이었다. 한 남학생은 김종국의 힘에 깜짝 놀랐고, 멤버들은 "우리가 얼마나 힘들게 지내는지 알겠죠"라며 그간의 설움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종국의 승리는 계속됐다. 김종국은 무려 52연승을 거두며 '능력자'다운 힘을 발휘했다.

다음은 송지효, 개리와의 커플 게임. 2인 1조 비행기 게임으로 탈락자들이 대거 속출했지만, 개리와 송지효는 6년간 맞춰온 호흡으로 끄떡없었다. 학생들은 탈락하지 않는 "강개리"를 외치며 괴로워했다. 송지효, 개리를 포함한 마지막 8쌍이 전원 성공했고, 대결 후 송지효는 눈물을 흘렸다.



이어 지석진은 배신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쳤다. 지석진은 가위를 내겠다고 선언했지만, 첫판에 패배, 헛웃음을 자아냈다. 하하 역시 때수건 뺏기로 단 한 명만을 제쳤다. 마지막 대결은 이광수와 펼치는 1vs62 메추리알 복불복. 불운의 아이콘 이광수는 3연속 날메추리알에 당첨, 생존했지만, 4차 대결에서 삶은 메추리알을 택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이후 멤버들은 라면 먹기 전 몸풀기 게임으로 베개 싸움을 시작했다. 김종국은 그간의 모습과는 달리 한방에 송지효를 제압했고, 하하와 유재석은 난타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베개 싸움 순위대로 각자의 방으로 향했다.

고요한 가운데 사이렌 소리가 들리며 마지막 미션이 주어졌다. 7 vs 300KG 대결. 각자 이름이 적힌 체중계를 찾아 탈출 차량에 탑승해야 했다. 단, 탈출 차량에 합승할 수 있는 무게는 300kg. 이 안에 들지 못한 멤버는 낙오되는 것.

헌터가 멤버들을 쫓았고, 이름표가 뜯긴 멤버들은 모래주머니를 받았다. 이광수 덕분에 체중계를 찾은 유재석은 1등으로 차량에 도착했다. 이어 개리, 이광수가 도착, 탈출에 성공했다. 그 뒤에 하하가 도착했지만, 무게가 초과됐다. 대신 송지효가 탈출을 하게 됐다. 남겨진 지석진, 김종국, 하하는 걸어서 양평역으로 이동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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