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피츠버그가 5연승을 마감했다.
피츠버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맞대결에서 2-5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피츠버그는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췄다. 전날(28일) 스리런 홈런으로 시즌 6호포를 쏘아 올린 강정호는 휴식을 취했다.
이날 경기의 선취점은 텍사스에서 나왔다. 텍사스는 쥬릭슨 프로파와 이안 데스몬드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필더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냈고,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여기에 4회 미치 모어랜드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달아났다.
피츠버그의 점수는 5회가 돼서야 나왔다.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콜 피게로아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7회 프로파의 3루타 뒤 나온 데스몬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났고, 피츠버그는 9회 맷 조이스의 3루타 뒤 조디 머서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날 경기의 승자는 텍사스가 됐다.
한편 지난해 3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첫 선발 등판을 한 다르빗슈 유(텍사스)는 이날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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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