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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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코프랜드, 5년 만의 실책이라더라"

기사입력 2016.05.27 17:4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5년 만에 첫 실책이라고 하더라."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전날 LG는 선발 투수 스캇 코프랜드가 3⅔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하며 롯데에 4-7로 패했다. 코프랜드는 제구 난조와 함께 실책을 두 차례 범하며 무너졌다.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양상문 감독은 "코프랜드 본인이 말하기를 5년 만에 실책을 기록한 것이라고 하더라"라며 "코프랜드가 조기에 무너지면서 불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코프랜드에 이어 등판한 정현욱과 윤지웅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이승현과 유원상이 7회말 2실점을 기록하며 롯데에 경기를 내줬다.

양 감독은 "신승현이 25일 경기서 20구를 던졌기 때문에 유원상을 투입해 한 차례 위기를 막고 진해수를 투입하려 했다"며 "이후 신승현이나 임정우를 마운드에 올릴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코프랜드와 류제국의 등판 순번을 바꾼 이유에 대해 그는 "울산 경기장의 특성상 타구 속도가 줄어 땅볼 유도에 재능이 있는 코프랜드가 궁합이 맞을 것이고 판단했다"며 "이와 함께 류제국이 두산과의 경기서 강한 측면도 있었다"고 했다. 류제국은 지난 시즌 두산전서 20⅓이닝을 소화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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