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전노민이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전노민은 7월 초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전국 20만 관객이 사랑한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에서 남편 안중기 역으로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전노민은 2010년 예술의전당에서 올린 연극 ‘추적’ 이후 6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바쁜 스케줄에도 출연을 결정, 현재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조재현, 정보석, 안내상, 이광기, 임호, 정웅인, 이승준 등이 안중기 역에 거쳐간 바 있다.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고 그녀의 무덤가를 찾는 순정파 남편으로 30대부터 70대까지 세월에 따라 변화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 줘야하는 역할이다.
전노민과 함께 김민상이 더블 캐스팅 됐다. 아내 역에는 이일화를 비롯해 이지하, 권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노인 역에는 이한위, 김상규, 노부인 역에는 황영희, 이지현, 강말금이 출연한다.
‘민들레 바람되어’는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의 엇갈린 대화라는 독특한 구성의 작품이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25개 도시에서 670여회 공연됐으며 누적관객 2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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