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백아연이 오는 24일 새 디지털 싱글 '쏘쏘'의 발매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백아연은 20일 0시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의 동명 타이틀곡 '쏘쏘'의 음원 일부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파스텔 톤 색감을 강조한 화사한 콘셉트의 티저 영상은 백아연의 청아한 목소리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어우러져 풋풋한 감성을 자아낸다.
반면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백아연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시력검사를 하고 혈압을 재는 등 어딘가 허전해 보이는 모습으로 화면을 응시하고 있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특히 영상말미에는 "누구를 만나도 쏘쏘"라는 가사 일부가 공개. 단 한 소절이지만 백아연만의 풍부한 감수성과 진정성이 느껴진다. 이번 앨범 역시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이어 공감형 가사들로 가득 채워진 명품 공감송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백아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곡 '쏘쏘'는 15&의 '사랑은 미친짓'을 작곡한 김원과의 만남으로 탄생한 네오 어반(Neo Urban) 곡으로, '드라마 같은 판타지는 기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사랑은 하고 싶은' 싱글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다.
딱히 외롭지 않아도 사랑은 하고싶은 우리네 딜레마를 녹여낸 '쏘쏘'의 가사는 백아연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것. 지난해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작사-작곡에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백아연은 신곡 '쏘쏘'를 통해서도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앞서 백아연은 지난해 5월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발표한 후 놀라운 순위 역주행과 함께 장기간 음원차트 1위를 유지하며 가요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 바 있다. 이런 그녀가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로부터 약 1년 만인 오는 24일 컴백을 예고하며 '5월의 백아연'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청아한 음색, 감성적인 보컬 실력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까지 인정받은 백아연은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톱 여자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이에 이번 싱글에선 또 어떤 음악으로 대중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백아연의 디지털 싱글 '쏘쏘'는 오는 5월 24일 0시 발매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