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지현] 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픽업 앤 플레이(pick-up-and-play)’ 방식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의 ‘오버워치 PC방 영웅 선발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향후에도 PC방 플레이어들이 오버워치를 PC방에서 보다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PC방 업계와의 상생하기 위해 이 같은 다양한 PC방 지원책을 마련,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5일(목)부터 11일(수)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된 ‘오버워치 PC방 영웅 선발 이벤트’는 PC방에서 보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친구와 함께 오버워치 오픈 베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 누적 플레이 시간 기준 4천 명 및 플레이 기록이 있는 플레이어 대상 추첨 통해 2천 명 등 총 6천 명의 플레이어들에게 오버워치 영웅 인증 마크가 장식된 한정판 카드 지갑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발표와 동시에 많은 오버워치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블리자드는 이와 함께 오버워치 오픈 베타 기간 동안 상당 수의 10대, 20대 신규 유저들이 PC방에서 게임을 즐겼다고 밝혀 PC방 영웅 선발 이벤트 등을 통해 많은 플레이어들이 오버워치를 하기 위해 PC방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오버워치는 오픈 베타 기간 동안 PC방 점유율 7.7%로 3위를 기록†하며 오랫동안 이어져온 PC방 3강 게임 구도를 깨기도 했다. 블리자드는 지난 13일 오버워치 PC방 영웅 선발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했으며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물 배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블리자드는 또한 클로즈 베타 기간 동안 베타 권한이 없는 플레이어들이 PC방에서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전세계 유일의 PC방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전국 500개의 PC방을 통해 플레이어들은 베타에 선발되지 않아도 해당 PC방을 방문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오버워치는 5월 24일로 예정된 정식 출시 후 PC방에서 플레이할 경우 별도의 게임 라이선스를 구입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PC방 업계와의 상생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그간 대행사를 통해서 진행하던 PC방 관련 업무를 직접 내부 전담 부서를 개설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그간 여러 차례 전국의 PC방 업주들을 만나 그들의 의견을 듣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프로 e스포츠의 반석이 되는 아마추어 e스포츠도 PC방을 중심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PC방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여 더 많은 플레이어들이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로의 꿈을 키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PC방 e스포츠 대회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5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오버워치의 출시를 기념하는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부산을 활동 근거지로 둔 한국의 오버워치 요원인 디바(D.Va, 본명: 송하나)를 기념하여 부산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오버워치 체험*은 물론 오버워치 이벤트 경기인 오버워치 ‘SHOWMATCH’를 직접 관람할 수 있고 코스튬 콘테스트 참가, 코스튬 플레이 투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블리자드가 선보이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에 기반한 오버워치는 방대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심도 깊은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오버워치에서 초능력을 가진 용맹한 캐릭터들은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여러 전장에서 거점 점령, 화물 운송과 같은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서로 격돌하며 현재까지 공개된 영웅은 한국 영웅 D.Va(디바)를 포함하여 모두 21명이다. 오버워치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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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