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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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또 오해영' 에릭♥서현진, 전혜빈 끼어들 틈 없는 '케미 커플'

기사입력 2016.05.17 06:55 / 기사수정 2016.05.17 00:2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또 오해영' 에릭과 전혜빈이 서현진 앞에서 재회했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5회에서는 박도경(에릭 분)과 오해영(서현진)이 서로를 좋아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해영과 예쁜 오해영(전혜빈)은 같은 장소에서 박도경을 기다렸다. 박도경은 예쁜 오해영을 보자마자 "가죠. 다른 데로. 이런 데서 칼질하고 그런 스타일 아니잖아요"라며 오해영에게 말했다. 예쁜 오해영은 "내가 여기서 보자고 오빠한테 메모 남겼는데 네가 남긴 줄 알았나봐. 우리 이름 때문에 엮이는 거 여전하다"라며 민망해했다.

예쁜 오해영은 "미안해. 잘못했어. 욕해도 할 말 없어. 때려도 할 말 없어"라며 붙잡았고, 박도경은 "내가 나오란다고 나올 줄 알았냐. 착각하지 마. 저 여자 만나러 온 거지 너 만나러 온 거 아니야"라며 독설했다. 예쁜 오해영은 "보고 싶었어. 진짜 많이. 매일"이라며 매달렸다. 그러나 박도경은 차 유리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또 오해영은 "내가 무슨 너희들 연애사에 소모품이야? 내 손목이 그 계집애 화나게 하는 데 갖다 쓰는 소모품이야? 잤다고 말해줄까? 우리 둘이 열렬히 사랑한다고 말해줄까? 그 계집애 꼭지 돌아서 더 애달프게 해줄게"라며 분노했고, 박도경은 "미안하다. 손목 잡아서"라며 돌아섰다.

다음 날 회식 자리에서 예쁜 오해영은 "넌 사귀는 사람 없니?"라며 물었고, 오해영은 "어제 봤잖아"라며 박도경을 언급했다. 예쁜 오해영은 "사귀는 사이라고 했나? 그냥 썸 타는 사이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당황했고, 오해영은 "'사랑한다, 결혼하자' 그런 말하기 전까지 다 썸 타는 사이 아닌가?"라며 도발했다. 예쁜 오해영은 "잤니?"라며 직설적으로 질문했고, 오해영은 "응"이라며 거짓말했다. 그러나 예쁜 오해영은 "너 거짓말 진짜 못한다. 옛날이랑 똑같아"라며 무시했다.

오해영은 회식이 끝나고 우연히 박도경과 마주쳤고, "저 먼저 갈게요. 누가 데리러 와서"라며 회사 사람들에게 인사했다. 오해영은 "자기야"라며 박도경에게 달려가 안겼다. 오해영은 "제발 돌아요. 한 바퀴만"이라며 사정했고, 박도경은 오해영의 부탁대로 연인 행세를 했다. 이후 오해영은 "아까 오해영 얼굴 봤어요? 회식 자리 내내 은근히 나 무시하더니"라며 기뻐했다.

특히 오해영은 친구 희란(하시은)에게 박도경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박도경 역시 오해영에게 자꾸만 신경 쓰이는 자신의 모습을 인지하고 있었다. 앞으로 오해영과 박도경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러브라인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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