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4:26
게임

[MSI 결승] SKT T1 최병훈 감독, "롤챔스 섬머도 최선 다하겠다."

기사입력 2016.05.15 19:00 / 기사수정 2016.05.15 19:0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상하이(中), 박상진 기자] 1년 전 EDG에 패배하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긴 MSI에서 SKT T1은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바로 한국으로 복귀해 롤챔스 섬머를 맞아야 한다. 최병훈 감독 역시 다른 팀들에게 배부른 소리겠지만,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이하  MSI)’ 결승전에서 한국 롤챔스 대표로 MSI에 출전한 SKT T1이 북미 CLG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압도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MSI 우승 후 인터뷰에서 최병훈 감독은 "한국에 돌아가면 차기 시즌을 위해 여러가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휴식을 주고 싶지만, 여건상 많이 쉴 수 없다는 것. 정말 쉬고 싶지만,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이틀 정도 휴식 후 다시 훈련에 들어가겠다는 것. 6.9 패치를 맞아 선수들과 함께 공부할 것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병훈 감독은 스프링 시즌처럼 SKT T1의 섬머시즌도 초반에는 힘들 거 같다고 예상했다. 그래도 스프링 시즌 끝까지 가서 좋은 결과를 냈으니, 섬머 시즌 역시 끝까지 최선을 다해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병훈 감독은 "바쁜 와중이지만 어떻게는 선수들에게 휴식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려는 회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16 롤챔스 스프링을 우승한 SKT T1은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MSI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임을 다시 증명했다. SKT T1은 한국으로 복귀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롤챔스 섬머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