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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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승리' 바르셀로나, 라리가 2연패…24회 우승

기사입력 2016.05.15 01:58 / 기사수정 2016.05.15 01:5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이겼고 FC바르셀로나도 이겼다. 결국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우승 트로피는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5~2016 리그 최종전에서 그라나다를 3-0으로 꺾었다. 전반에 2골, 후반에 1골을 넣은 루이스 수아레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시즌 마무리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29승 4무 5패(승점 91점)를 기록해 같은 시간 데포르티보를 따돌린 레알 마드리드(승점 90점)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 이은 리그 2연패이자 통산 24번째 정상등극이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치열한 우승싸움이 지난주 아틀레티코의 낙마로 2강 체제로 바뀐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로 접어든 우승 대결에서 바르셀로나가 선두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우승을 완성하겠다는 동기부여가 강했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22분 수아레스의 골을 시작으로 38분, 후반 41분까지 연거푸 득점에 성공하며 대승을 거뒀다. 수아레스는 호르디 알바와 다니엘 알베스, 네이마르로부터 득점의 모든 부분을 도움 받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해 우승과 함께 득점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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