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정은지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솔로 앨범에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와 다른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공개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정은지는 첫 곡으로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인 ‘하늘바라기’를 선보였다. 객석 곳곳에서는 정은지의 노래에 맞춰 응원 구호를 외치기도 했는데, 정은지는 무대가 끝난 이후 이어진 토크에서 “응원구호를 내가 직접 만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 곡은 정은지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는데, 곡을 쓰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해외에 계신 아빠의 생신 선물로 만든 곡이다”라고 밝혔다.
정은지는 ‘하늘바라기’로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수상하고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 묻자 정은지는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답했다. 이어 첫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가졌던 부담감들에 대해 고백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MC 유희열은 정은지에게 “솔로 데뷔곡으로 사랑이나 이별 노래를 선택할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고 말했다. 이에 정은지는 “첫 솔로곡은 그런 노래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노래를 들으며 위로받았던 것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곡을 하고 싶었다”고 소신 있는 이유를 밝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한편 정은지와 함께 악동뮤지션, 문정희, 곽진언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3일 오후 12시 2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