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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굿미블' 사랑 이룬 이진욱♥문채원, 이제 복수할 차례

기사입력 2016.05.12 07:05 / 기사수정 2016.05.12 00:38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이 이진욱의 시한부 선고 사실을 알았다.

11일 방송된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17회에서는 차지원(이진욱 분)이 김스완(문채원)에게 시한부 선고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원은 죽은 아버지 차재완의 시신을 찾아냈고, "아버지 죄송합니다. 한번만이라도, 단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었어요"라며 오열했다. 

이후 백은도는 "우리 은영이 이용하지 말게. 내 딸에게 도둑질을 시키다니 아버지로서 용서 못 해"라며 뻔뻔함을 드러냈고, 차지원은 "스완이, 어디 있습니까"라며 물었다. 백은도는 차지원을 집으로 데려갔다. 

차지원은 김스완의 입술에 난 상처를 보고 분노했고, 백은도는 "버릇 좀 들이느라"라며 말했다. 차지원은 "아버지가 딸을 때렸을 리는 없고. 너야"라며 백은도 수하의 남성을 막무가내로 때렸다.

차지원은 "짐 챙겨"라며 김스완을 데리고 나가려 했다. 김스완은 "기억이 났어. 어릴 때 기억이 떠오른단 말이야. 여기 있으면 뭔가 더 생각날 것 같아. 그러니까 못 가. 조금만 더 시간을 줘"라며 부탁했다. 

특히 김스완은 "아버지는 만났어?"라며 차지원을 안아줬다. 차지원은 "스완아,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어"라며 울먹였고, 김스완은 "알아. 아무 말하지 마"라며 위로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차지원이 김스완에게 시한부 선고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지원은 "김스완, 내가 좀 아파. 무텅 그 가짜 의사가 남은 시간이 하루인지 한 달인지 모른대"라며 양팔을 벌렸고, 김스완은 눈물 흘렸다.

다음 회 예고편을 통해 김스완이 차지원의 시한부 선고 사실을 알고 곁을 지키는 장면이 공개돼 러브라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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