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엑스맨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지난 9일(현지시간 기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런던 프리미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프리미어 행사에는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함께,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들인 제임스 맥어보이, 제니퍼 로렌스, 에반 피터스가 참석했다.
또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사상 최강의 적 아포칼립스를 연기한 오스카 아이삭을 비롯해, 사이클롭스 역의 타이 쉐리던, 진 그레이 소피 터너, 사일록 올리비아 문, 스톰 알렉산드라 쉽, 아크엔젤 벤 하디, 쥬빌리 라나 콘도르 등 주·조연 배우들이 행사장에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화이트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드러낸 제니퍼 로렌스와 소피 터너, 라나 콘도르 등 여배우들은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드레스로 매력을 과시하며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받았고, 제임스 맥어보이, 오스카 아이삭, 에반 피터스 등 남자 배우들 역시 멋진 수트핏을 뽐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행사장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증명하듯 수많은 팬들이 운집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감독과 배우들은 이에 화답하듯 사인을 하고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오래 호흡을 맞춘 배우들답게 촬영장에서도 장난을 치고 화기애애했던 만큼 프리미어 현장에서도 다정하고 친밀한 모습을 선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5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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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