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호' 김재환, 신재웅 상대 역전 투런포 폭발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김재환(두산)이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김재환은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4차전에서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6-7로 뒤진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바뀐 투수 신재웅의 5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 타구의 비거리는 110m였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8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SK에 8-7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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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