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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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효과?…'페스트', 공연 전체 예매율 1위

기사입력 2016.05.10 17:5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페스트'가 순항하고 있다.

7월 22일 LG아트센터에서 세계 초연하는 '페스트'가 10일 오후 2시 1차 티켓오픈과 동시에 뮤지컬 부문과 공연전체 예매랭킹 1위에 올랐다.

'페스트'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뮤지컬 부문 예매율 28.5% , 공연전체 예매율 10.9%(10일 기준)를 기록했다. '마타하리', '맘마미아', '헤드윅', '노트르담 드 파리', '삼총사'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노우성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정승호 무대 디자이너가 의기투합한 '페스트'는 서태지의 주옥 같은 음악과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대문호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의학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시대, 원인불명 완치불가의 병이 사라진 지 오래인 첨단 도시 오랑에서 수백 년 전 창궐했던 페스트가 발병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펼쳐진다. 생각지 못한 재앙 앞에 시스템이 제공하는 풍요 속에서만 살아온 시민들과 완벽하게만 보였던 도시는 대혼란을 겪게 되고 그 속에서 페스트에 대항해 살아남기 위한 천태만상의 인간군상을 그린다.

7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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