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타잔', 6월 30일 개봉 확정…밀림 블록버스터 귀환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레전드 오브 타잔'(감독 데이빗 예이츠)이 오는 6월 30일 개봉한다. 

'레전드 오브 타잔'은 밀림의 왕이었으나 이제는 문명 사회에 완벽하게 적응해 런던 도심에 살고 있던 타잔이 사랑하는 아내 제인과 밀림을 지키기 위해 인간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밀림 액션 블록버스터다. 

1912년 처음으로 소개된 후 23권의 소설로 발표됐고 만화,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사랑 받은 미국의 소설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타잔'을 원작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인기 미드 시리즈 '트루 블러드'와 영화 '배틀쉽' 등에 출연하며 섹시 스타로서 자리잡은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타잔 역을 맡았다. 또한 8월 개봉을 앞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을 맡은 마고 로비가 타잔의 연인 제인으로 먼저 관객들을 만난다.

'007'의 크리스토프 왈츠, '킹스맨'의 사무엘 L. 잭슨을 비롯해 디몬 하운수, 존 허트, 짐 브로드벤트 등 배우들이 출연해 드라마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3편을 연출하고 올해 '신비한 동물사전'의 메가폰을 잡은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는 타잔 역을 맡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의 근육질 몸매가 시선을 압도한다. 실제로 타잔 역할에 맞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밀림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액션이 기대감을 더한다. 

'레전드 오브 타잔'은 오는 6월 30일 2D와 3D, IMAX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