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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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FW, 바론-드래곤 버프로 G2 격파... 5승 올려

기사입력 2016.05.07 19:11 / 기사수정 2016.05.07 19:1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대만 FW가 G2와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RNG를 제외한 전 팀에게 계속 승리를 이어갔다.

7일 오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이하 MSI)' 4일차 4경기에서 대만 FW가 유럽 G2와 경기에서 승리하며 다시 단독 2위로 올랐다.

G2는 '엠퍼러' 김진현의 선취점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FW 역시 탑 라인에서 킬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다. 이어 11분 경기에서 2킬을 더 따낸 FW는 바텀 1차 타워까지 파괴하며 순식간에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다.

G2 역시 13분 '메이플' 이 탕 후앙을 잡고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했다. 그러나 이후 기세를 너무 올린 것이 화근이 되어 '트릭' 김강윤이 잡히는 동시에 탑 1차 타워까지 뺏겼다. 분위기를 탄 FW는 거칠 것 없이 상대를 공략하며 자신들의 공격성을 드러냈다.

움츠러든 G2를 상대로 FW는 기습적인 바론을 시도했다. 시야 확보가 되지 않은 FW는 이를 확인하지 못했고, FW의 작전은 보기 좋게 성공했다. 이어 드래곤까지 FW가 챙긴 후 2차 타워들까지 정리하며 G2는 더욱 궁지에 몰렸다.

G2 역시 29분 상대 본진 앞에서 농성을 시도했다. 그러나 탑과 바텀 미니언 웨이브 상태가 좋지 못해 그대로 퇴각했고, 설상가상으로 드래곤까지 허용했다. FW는 33분 다시 기습적으로 바론 사냥을 시도했고, 이를 막기 위해 들어온 상대를 몰린 후 다시 바론 사냥을 시도해 성공했다. 반면 G2는 '트릭' 김강윤이 스틸에 실패하고 킬까지 내줬다.

승기를 잡은 FW는 36분 바로 상대 본진에 앞에서 교전을 벌여 4킬을 추가로 얻었다. 이어 39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FW는 5승으로 2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반면 G2는 6패를 당하며 4강 진입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MSI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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