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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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친구' 송민호, 첫 야외수업에 "정신이 나갈 것 같다"

기사입력 2016.05.06 09:1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위너의 송민호가 '반달랜드'에서 굴욕을 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오는 7일 방송되는 JTBC '반달친구' 3회에서는 첫 야외수업을 떠난 위너 선생님과 아이들의 하루가 방송된다.

위너 멤버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는 아이들과 함께 찜질방에 방문했다. 그곳에서 귀여운 양머리 모자를 쓰고 양떼로 변신한 반달친구들은 선생님과 함께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

한편, 찜질방에서는 위너멤버들 간의 팔씨름 경기도 펼쳐졌다. 그동안 아이들 앞에서 불타는 인기경쟁을 펼쳤던 위너인 만큼 팔씨름으로 명예회복을 하려는 멤버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때 송민호는 아이들에게 자신을 응원해 달라며 팔 근육을 보여주는 등 구애를 펼쳤지만 단 한명의 아이도 손을 들지 않아 자신감이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임의로 나눈 팀에서 '캔디쌤' 송민호와 짝꿍이 된 아이들이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자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당황한 남태현이 "캔디쌤이 사회에서 인기 제일 많다"며 달랬지만, 아이들은 아랑곳 않는 모습을 보여 송민호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계속되는 구애에 상처받은 송민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말 정신이 나갈 것 같더라"며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기 아이돌 래퍼에서 '반달랜드'의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캔디쌤'이 되어버린 송민호의 모습은 오는 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반달친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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