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백지영과 한솥밥?…뮤직웍스 "미팅은 사실, 신중한 논의 中"

기사입력 2016.05.05 14:07 / 기사수정 2016.05.05 14:0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2NE1에서 탈퇴한 가수 공민지가 백지영이 소속된 뮤직웍스에 새 둥지를 튼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뮤직웍스 측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5일 뮤직웍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공민지 씨와 미팅을 갖고 논의를 한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계약을 체결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민지 씨와 회사 모두 신중하게 결정할 사안이라고 생각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조율을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에는 공민지가 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로 마음을 굳혔으며, 공민지를 만나 전속계약에 대해 논의했다는 뮤직웍스 관계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뮤직웍스에는 백지영을 비롯해 유성은, 송유빈, 길구봉구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지난달 5일 2NE1 탈퇴를 공식 선언한 공민지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장문의 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빠른 시간 안에 찾아뵙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