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핫식스 GSL 시즌1 Code S
결승전 전태양(테) 1 : 2 주성욱(프)
1세트 전태양(테, 7시) 승 : 패 주성욱(프, 1시) 어스름 탑
2세트 전태양(테, 1시) 패 : 승 주성욱(프, 7시) 궤도 조선소
3세트 전태양(테, 11시) 패 : 승 주성욱(프, 5시) 프리온 단구
4세트 전태양(테) : 주성욱(프) 하늘 방패
5세트 전태양(테) : 주성욱(프) 라크쉬르
6세트 전태양(테) : 주성욱(프) 레릴락 마루
7세트 전태양(테) : 주성욱(프) 세라스 폐허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전태양이 달라졌다. 테프전 구도에서 나올 수 없다는 토르를 꺼내들고 주성욱의 의표를 찌른 것. 하지만 주성욱은 한 수 위였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벌어진 ‘2016 핫식스 GSL 시즌1 Code S’ 결승 3세트에서 전태양은 토르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주성욱은 이를 불멸자로 막아내고 승리를 거뒀다.
폭풍같이 끝난 2세트를 패배했지만 전태양은 주눅들지 않았다. 전태양은 3세트 프리온 단구에서 상대 앞마당 확장에 공학 연구소를 건설하며 상대 자원 채취를 방해한 것. 전태양은 자신은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 다는 것을 주성욱에게 보여줬다.
전태양은 자신의 전략을 자유자제로 변형했다. 공성 전차가 아니라 의료선-토르 견제를 선택한 것. 이를 예상하지 못한 주성욱은 전면 토르와 후방 해방선에 큰 피해를 입었다. 주성욱은 이조차 놓치며 점점 격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주성욱은 상대의 빈틈인 중장갑 추가 피해를 노리고 불멸자를 생산했고, 상대의 끝내기를 막고 승리를 거뒀다. 전태양도 대단했지만, 주성욱 역시 엄청난 경기력을 보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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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