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오늘은 주권이 1번 타자?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kt wiz의 시즌 3차전. 이날 kt는 오정복이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하지만 오정복은 이날 자신의 유니폼이 아닌, 투수 주권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사연이 있다. 오정복이 잠실 원정을 오면서 작년 시즌의 원정 유니폼을 가지고 왔다. 겉으로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작년 유니폼과 올해 유니폼은 붙어있는 광고 패치가 다르다. 스폰서 업체 입장에서는 충분히 컴플레인을 걸 수 있는 상황.
때문에 전날(30일)까지는 작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던 오정복이 급하게 주권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혼돈이 빚은 헤프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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