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개그우먼 정지민과 가수 공휘가 30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제이디브로스에 따르면, 정지민과 가수 공휘는 3년 전 같은 기독교 문화사역팀에서 만나 2015년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함께 봉사와 신앙 활동을 하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특히 정지민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 코너 '301 302'의 배경음악을 공휘가 직접 제작하고, 공휘의 앨범 작사에 정지민이 참여하는 등 두 사람은 서로의 일을 응원하며 애정을 키워왔다.
정지민은 "평생을 함께 할 인연을 만나 감사하고 설렌다"며 "각자의 자리에서도 빛나는 부부가 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지민과 공휘는 결혼을 하루 앞둔 29일, 둘만의 사랑을 표현한 듀엣곡 '사랑인가봐'와 청혼곡 '더사랑'이 수록된 앨범 '더사랑(The사랑)'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지민이 직접 쓴 위트있는 가사와 공휘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구성된 이번 앨범엔 각자의 재능이 잘 녹아 있어, 향후 두 사람이 개그우먼-가수 커플로서 어떤 활동을 보일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지민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불편한 진실', '301 302' 등의 코너에 출연했으며, '후궁뎐' 코너에서 선보인 '어떻게'란 유행어로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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