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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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는 공포'…'무서운 이야기 3', 6월 2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6.04.28 13:34 / 기사수정 2016.04.28 13:5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웰메이드 호러 시리즈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감독 백승빈, 김선, 김곡, 민규동)가 오는 6월 2일 개봉을 확정 짓고 공포 감이 가득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대표 웰메이드 호러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가 6월 2일로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절대 공포의 베일을 벗었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장례식의 멤버'로 제5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있는 실력파 신예 백승빈 감독과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와 '무서운 이야기'의 앰뷸런스를 연출한 김선, 김곡 감독 그리고 '간신',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까지 충무로 공포 대가들이 함께한 이번 작품에는 영화 '26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임슬옹과, 드라마 '밀회', '파랑새의 집'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경수진, 영화 '파수꾼', '전설의 주먹', '동주'로 주목 받은 충무로 신예 박정민과 드라마, 공연, 예능에 이어 첫 스크린에 도전한 배우 홍은희, 그리고 영화 '간신', '해어화'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 차지연이 합세해 더 강렬하고 섬뜩하게 돌아 온 공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똑같은 모양의 눈을 감고 있는 인형 얼굴들 사이로, 홀로 눈을 뜬 채 피눈물을 흘리는 얼굴이 비주얼만으로 소름끼치는 공포를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린… 영원히 함께 할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는 영화 속 무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모노톤의 배경에 붉은 색채만으로 극도의 공포를 자아내는 포스터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무서운 이야기 3: 화성에서 온 소녀'는 6월 2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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