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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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강민혁, 음악 포기 선언…지성·혜리 힘 합치나 (종합)

기사입력 2016.04.27 23:08 / 기사수정 2016.04.27 23:1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딴따라' 강민혁이 음악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지성과 혜리가 힘을 합쳐 강민혁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3회에서는 하늘(강민혁 분)에 강한 믿음을 보이는 신석호(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늘이 성추행 전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민주(채정안)는 신석호에게 "싱글대디는 그렇다고 치자. 조하늘은 안 돼. 잘 돼도 문제야"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신석호는 다 누명이라고 말했지만, 여민주는 "그걸 누가 알아주니? 조하늘 성추행 기록은 인생 끝까지 가. 신상 털려서 골로 가는 게 못 봤니? 조하늘만 다치는 게 아냐"라고 현실을 말해줬다.

이를 들은 신석호는 "진범 찾기 위해 수사중이라고 하면 돼"라며 문제를 회피하려 했지만, 여민주는 "빽도 없는 애 사건을 누가 재수사해주냐. 너까지 더 무너져. 왜 썩은 동아줄을 잡아. 정신 차려라 석호야"라고 충고했다. 하늘은 이를 모두 듣고 있었고, 여민주의 말을 떠올리며 혼자 힘들어했다. 

그런 가운데 그린(혜리)은 신석호를 불러 "제대로 된 시스템에서 밀어줘야 할 것 같다. 나 하늘이 매니저 해야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린은 "하늘이 센 척 하지만 무척 여린 애다. 내가 옆에서 24시간 지켜줄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신석호는 매니저의 고충을 얘기하며 그린에게 겁을 주려 했지만, 그린은 "난 연애, 시집 필요없고, 가족도 하늘이밖에 없다. 내가 사는 이유가 하늘이다. 이 정도면 면접 볼 필요도 없지 않나"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하늘은 신석호에게 작사노트를 건네며 "나 밴드, 아니 노래 안 한다"라고 선언했다. 하늘은 "나 때문에 여러 사람 상처받을 생각 못했다. 이제 내가 하기 싫어졌다. 그동안 잠시나마 좋은 꿈 꿨다. 덕분에"라며 과거 신석호와의 인연이 담긴 선물을 건넸다.

이를 본 신석호는 하늘의 형이 잠들어있는 납골당을 찾아 "하늘이가 네 동생이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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