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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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공심이' 민아·서효림, 극과 극 자매 변신

기사입력 2016.04.27 08:2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배우 서효림이 자매로 변신했다. 

27일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측은 민아와 서효림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미녀 공심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저 평범한 동생 공심(민아 분)과 부모님의 좋은 점은 모조리 물려받은, 공미(서효림)의 모습이 담긴다. 언니 공미가 아빠 공혁(우현)의 뛰어난 두뇌와 엄마 주재분(오현경)의 미스코리아 미모를 갖고 태어난 반면, 동생 공심은 아빠의 아쉬운 외모와 공부와는 거리가 먼 엄마의 머리를 갖고 세상 밖으로 나왔기 때문.

게다가 공미는 뛰어난 머리로 국내 굴지의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지만, 공심은 아직도 '취준생'. 때문에 공심은 예쁘고 돈까지 잘 버는 언니와 부모님에게 차별을 당하며 집안에서 온갖 가사를 도맡고 있다. 이에 형제, 자매가 있는 집이라면 한 번쯤 겪었을 설움과 공감이 가득한 스토리를 펼친다. 

민아는 "효림 언니는 '그들이 사는 세상' 때부터 팬이었다. 차도녀의 이미지가 있어서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사촌 언니처럼 편하게 대해주고 연기 팁부터 선배 배우들과 어울리는 방법, 편하게 연기하는 법까지 알려준다"며 "벌써 정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미녀 공심이' 관계자 또한 "극 중 공심과 공미는 형제자매라면 누구나 공감할 미묘한 신경전이 오가는 사이기 때문에 실제 합이 중요한 캐릭터인데, 민아와 서효림이 금세 친해진 덕분에 걱정이 없다"며 "공자매의 이야기가 막을 올릴 '미녀 공심이' 첫 방송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미세스캅 2' 후속으로, 오는 5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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