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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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시동' 로저스-안영명, 2군에서 감 찾는다

기사입력 2016.04.26 17:1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의 '지원군' 에스밀 로저스와 안영명이 2군 실전 등판을 앞두고 있다.

부상으로 2군에서 개막을 맞이한 로저스와 안영명이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먼저 퓨처스리그에서 1차례 등판해 2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던 안영명은 오는 29일 서산 KIA전에서 등판할 예정이다. 

26일 KIA전을 앞두고 만난 김성근 감독은 "욕심 같아서는 안영명이 KIA 강했기 때문에 이번 주중 1군 경기에 쓰고 싶었지만, 부상이 재발되면 안되니까 천천히 가져간다. 내일 모레 2군에서 던지고 5월초에는 돌아와야하지 않나 싶다"고 구상을 밝혔다.

스스로 복귀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로저스는 오는 28일 상동 롯데 2군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로저스는 2군에서 2경기 가량 등판 후 5월 10일 전후에 1군에 돌아올 것으로 예정돼 있다. 

김성근 감독은 "로저스와 안영명이 1군에 돌아오면, 중간 계투로 나오는 투수들의 위치가 많이 바뀔 것이다. 특히 안영명은 2군 등판 후 어깨 상태를 자세히 체크하고 정확한 복귀 시기가 확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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