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24 21:4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못생김 3종 세트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클라이 막장' 코너에서는 박지선이 신인배우 역할로 등장했다.
이날 감독 권재관은 드라마 '최악의 결혼'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여주인공 김나희는 혼신을 다해 연기를 펼쳤다.
그때 작가 조수연이 나서 김나희의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더니 김나희를 대체할 배우를 불러들였다. 조수연의 조카이자 신인배우인 박지선이었다. 조수연은 박지선에게 지문을 읽어주며 연기를 지시했다.
박지선은 "입술 실룩대다가", "입꼬리 살짝 올리며", "하얀 이 드러내 행복하게 웃는다"라는 지문을 특유의 잇몸미소까지 소환하며 완벽히 해냈다. 조수연은 박지선의 연기에 "브라보"라고 감탄하며 "얘로 바꿔서 갈게요"라고 했다. 권재관은 "뭐 이런 막장이 다 있어"라며 어이없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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